◀ANC▶
문화관광 도시 경주가
예술의 도시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유명한 화가와 도예가들이
창작 활동을 위해
경주로 몰려들고 있습니다.
윤태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한국화의 대가로 불리는
소산(小山) 박대성 화백.
솔밭이 훤히 보이는 작업실에서
오늘도 자연을 한지에 담고 있습니다.
누구보다 자연을 사랑하는 박 화백은
요즘 소나무 그리기에
흠뻑 빠져 있습니다.
국내외 유명 갤러리의 초대를 받으면서
중앙화단의 거목으로 자리매김한 그는
지난 2000년 서울을 떠나 경주에
작업실을 마련했습니다.
박 화백이 서울 생활을 청산하고
경주를 선택한 것은
경주만이 가지고 있는 매력 때문입니다.
◀INT▶소산 박대성 화백
도공 청광 김외준 씨도
경주 예찬론자 가운데 한명입니다.
20년 넘게 도자기를 빚어온 청광은
경주에 있는 문화재로부터 영감을 받아
그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솔피 문양을 개발해 특허까지 냈습니다.
석굴암에 있는 문수보살상이나
각종 기와 문양 등 경주에서
그가 만나는 모든 것들이
작품으로 표현되고 있습니다.
◀INT▶청광 김외준/도예가
"경주에는 버릴게 없다. 모든것이 소재다"
문화 관광 도시 경주가
찬란한 신라 문화를 바탕으로
예술 도시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