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자원봉사자들이
연탄배달부를 자처하고 나섰습니다.
권윤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연탄을 한 가득 실은 차가 도착합니다.
2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기꺼이 배달부가 돼
소매를 걷어 붙였습니다.
오늘 하루 천장이 넘는 연탄을 날라야 하지만
얼굴에 힘든 기색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INT▶김지현/자원봉사자
(우리가 나른 연탄들이 이웃들을 따뜻하게
해 줬으면 좋겠어요)
◀SYN▶쪽방거주자
(고마워요. 방을 따뜻하게 해주니 고마워..)
올 해 대구지역에
무료로 공급되는 연탄은 만 3천 장 정도.
(S-U)이렇게 전달된 연탄들로
40여 명의 쪽방거주자와 독거노인들이
이번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게 됐습니다.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은
한반도 전역으로 퍼지고 있습니다.
전국의 시민과 단체가 기부한 기금으로
이미 북한에도 30만 장의 연탄이 전해졌습니다.
◀INT▶원기준 사무총장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아직 연탄을 쓰는 어려운 이웃들을
전국을 돌면서 찾아 갈 계획이다.)
사랑의 연탄배달부는 오는 28일,
경주 지역을 찾아갑니다.
MBC 뉴스 권윤숩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