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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대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신월성 원전 건설 사업이
18개월째 제자리 걸음만 하고 있습니다.
지금으로선 착공 시기조차 예상할 수 없습니다.
윤태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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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양남면에 자리잡고 있는
월성 원전.
이곳에는 원전 4개가 설치돼
하루 평균 6천 700만 kw의 전력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신월성 원전 1,2호기를
기존에 있던 원전 옆에 짓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6월 착공 예정이던 공사가
벌써 18개월째 표류하고 있습니다.
원전을 새로 짓기 위해 바다를 메우면
어민들의 어업권이 침해된다며
경주시 의회가 1년 가까이 끌다가
지난해 11월에서야
동의를 해 준 것입니다.
이 때문에 해양수산부 등
관련 부처의 각종 심의와 인허가 등
행정 절차가 줄줄이 늦어졌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신고리 원전이 안전성 문제 등으로
제동이 걸려 있다는 점이
가장 큰 걸림돌입니다.
◀INT▶ 전석주/
한국수력원자력 신월성 건설소장
"장기전원개발 계획상 신고리 원전이 먼저다"
2010년대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한
신월성원전 1,2호기 건설사업이
기약없이 표류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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