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문화재가 산적해 있는 경주시가
문화재 도굴을 막기 위해
순찰을 강화하고 있지만,
허술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경주시는
문화재 도굴을 예방하기 위해
경주 전역을 19개 지구로 나눠
순찰에 나서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난 95년 인력 구조조정 이후
순찰인원이 절반가량 준 20명에 불과해
1개 지구를 1명이 맡고 있어
문화재가 곳곳에 널려 있는 데다
지역이 워낙 넓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게다가 산에 있는 문화재의 경우는
매일 직접 순찰하기가 힘들어
2-3일에 한번꼴로 가거나
주민들에게 감시를 부탁하기도 해
관리가 겉돌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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