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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동이 지난지 한 달이 가까운데도
이상고온 현상 때문에
겨울을 실감하기가 어렵습니다.
겨울의 상징인 찬바람은
겨울용품 가게에만 불고 있습니다.
권윤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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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구의 아침 최저기온은
여전히 영상에 머물러 있습니다.
(C.G)지난 달 하순, 열흘 동안
대구의 낮 최고기온 변�니다.
예년 같으면 낮 최고기온이
10도에서 12도 수준이었지만,
올해는 3,4도나 높았습니다.(C.G끝)
(S-U)때는 12월이지만 낮 기온이 평년을
훨씬 웃돌면서 시민들의 옷차림이
예년 이맘 때보다 가볍습니다.
◀INT▶문민영/대구시 남산동
(겨울옷을 다 꺼내놨었는데, 지금 입지 못하고 있다. 아이도 마찬가지고..)
겨울용품점에는 날씨와는 정반대로
찬바람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대형할인매장이나 백화점의 겨울용품 매장은
한산하기만 하고,
난방용품들도 사람들의 눈길 한 번 받지 못하고 매장 한 켠으로 밀려나 있습니다.
최근 이 매장의 겨울용품 매출은
지난 해 같은 기간의 절반 수준입니다.
◀INT▶손용구/백화점 영업총괄
(겨울이 다가오는데 날이 따뜻해서
겨울용품 판매가 아주 저조하다.)
대구기상대는 이 달에는 온난한 성질을 가진 고기압의 영향으로 예년보다 포근한 날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MBC 뉴스 권윤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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