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국을 무대삼아 문화재를 훔친
전문절도단이 경찰에 잡혀
조선 숙종 때 선비들의 사전으로 쓰였다는
보물 제 178호 '배자 예부 운략' 판본이
2년 만에 주인의 품으로 돌아오게 됐는데요,
아~글쎄! 개인 소유 문화재가 도둑을 맞는
사례가 한둘이 아니라지 뭡니까요,
박영복 경상북도 문화재 연구원장은,
(서울 말씨) "문화재를 국가기관에 믿고 맡기면 벌어지지 않을 일인데 참 안타깝습니다.
다들 가치도 제대로 모르면서 붙들고만 있으려고 해요"하고 안타까워했어요,
네에---,일리 있는 말씀입니다만
'대대로 물려주기'를 유난히 중시하는
우리나라에서 중요한 문화재를
남한테 잘 맡기려 하겠습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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