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피아노,미술 학원 상대 신종절도 기승

권윤수 기자 입력 2004-11-28 18:16:54 조회수 1

◀ANC▶
요즘 피아노나 미술 학원의 선생님들을
밖으로 유인한 뒤
학원에 들어가 물건을 훔쳐 달아나는
신종 절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권윤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대구시 동구에서 피아노 학원을
운영하는 김 모 씨는
이 달 초 40대 중반의 남자로부터
딸의 피아노 교습을 위해
아이를 학원으로 직접 데려가 달라는 내용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집이 그다지 멀지 않은 곳이라
김 씨는 별 의심없이 잠시 학원을 비웠습니다.

◀INT▶김 모씨/피해자(하단)
(집에 갔더니 그 빌라에는 그런 아이가 없고, 사람이 없었다. 학생 가방이 없어져서 보니까 내 핸드백도 없어졌더라.)

(S-U)범인들은 주로 여자 선생님이
혼자 운영하는 작은 교습소만을 노렸습니다.

피해 학원이
대구시내 전역으로 확대되고 있고,
개인 신분증이나 가족사진, 집열쇠까지
가져가 추가 범행의 우려마저 큽니다.

경찰은 범인이 다른 사람 명의의 휴대 전화를
쓰고 있어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SYN▶경찰관계자(하단)
(가져간 휴대전화로 060으로 전화한 것이 있고 해서,직접적인 단서가 되는 것이 없다. 쓴 다음에는 내다 버리고...)

신종 절도 수법이 동네 학원가를
불안에 떨게 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권윤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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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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