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초유의 공무원 파업 사태가
파업 돌입을 선언한 첫 날에 사실상 무산되면서
대구와 경상북도에서는
정부가 밝힌 중징계 대상자 40여 명이
정말로 파면이나 해임될 지가
가장 큰 관심거리로 떠올랐는데요,
파업에 동참하지 않은
대구시내 한 구청 공무원은
"사실 마음이 너무 불편합니다.
동참한 직원들을 볼 면목도 없고요.
시장님이 선처를 해서 중징계는
안하기 만을 바랄 수 밖에요"하고 착잡해 했어요,
글쎄올시다, 이꼴저꼴 다 바라보고 있는
시민들의 마음인들 어디 편하겠습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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