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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공무원노동조합 총파업에
가담했던 공무원들이 오늘
대부분 업무에 복귀했습니다.
파업 참가자 전원이
중징계에 회부될 것으로 보여
징계 수위가 또 다른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도성진 기자ㅂ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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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총파업에 가담했던 공무원들이
오늘 대부분 복귀했습니다.
어제 21명이나 무단 결근했던
대구 동구청은 경찰에 검거된
지부장 김모 씨를 제외하고,
모두 제자리로 돌아왔습니다.
정부의 중징계 방침에다
악화된 여론 등 여러 악재가
작용한 때문입니다.
◀INT▶파업 가담 공무원(하단)
"안 나올수가 있습니까? 지금 이 상황에서..
더 이상 밀고나갈 역량이
다 부서졌지 않습니까?"
경북의 사정은 다릅니다.
전공노 대경본부장이 이끌고 있는
안동시가 가장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본부장 최모 씨 등
노조원 6명이 어제에 이어
오늘도 파업을 강행했고,
상주시 지부장도 출근을 하지 않았습니다.
전공노 총파업과 전체 징계 회부자수는
대구경북에서
모두 40여 명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INT▶조각환/대구동구청 총무국장
"중징계는 불가피"
결국 사상 초유의 공무원 파업 사태는
파업 첫날 사실상 무산된 가운데
이제 파업 가담자들의 징계 수위가
최대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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