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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노조가 총파업에 들어가기로 한 오늘
대구와 경북지역에서 동참한 공무원들이
거의 없어 총파업이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보도에 심병철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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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구,군청과 대학 등
전공노 지부 가운데 파업을 벌인 곳은 한곳도 없고 대부분 출근해 정상적으로 근무했습니다.
대구와 경북에서는 30여명의 공무원만이
오늘 출근하지 않았습니다.
(S/U)
전국공무원노조의 파업에 대한 조합원들의
저조한 참여로 민원 업무 차질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은 없었습니다.
대구시내 구청들은 행정자치부의 방침에 따라
불법 파업에 참가한 공무원은 원칙대로 파면이나 해임 등의 중징계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
◀INT▶조각환 총무국장/대구 동구청
"중징계가 불가피할 전망"
민주노총 대구본부와 지역 노동관련 단체들은
공무원노조의 파업에 대한 정부의 강경 방침을
비난하며 오는 26일로 예정된 민주노총 총파업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INT▶정우달/민주노총 대구본부장
"노동탄압이다"
전국공무원노조의 파업은 무산됐지만
공직사회의 분열과 갈등을 치유하는데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심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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