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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실신고 미처리로 피해 더 커져

권윤수 기자 입력 2004-11-15 18:57:38 조회수 1

지난 5일 오후 3시 반 쯤
대구시 남구 대명동 35살 이모 씨가
대구시 동성로에서 현금 100만원과
현금카드가 든 지갑을 소매치기를 당해
경찰과 은행에 신고했지만,
소매치기를 당한 뒤 1시간도 채 안 돼
범인은 은행 4곳에서 현금 660만원을
인출해 갔습니다.

경찰은 용의자 검거에 나서는 한편,
은행에는 카드 분실 처리가 돼 있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나
은행측의 과실여부에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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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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