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깊어가는 가을

조재한 기자 입력 2004-11-14 16:14:29 조회수 0

◀ANC▶
11월의 둘째 휴일인 오늘
대구와 경북에서는
인라인 마라톤 등 여러 행사들이 열렸습니다.

무르익은 가을을 즐기려는
발길도 많았습니다.

조재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가을 햇살이 따사롭게 내린 대구 도심은
멈춰선 차들을 대신해
인라인과 자전거 물결로 덮혔습니다.

제1회 세계 솔라시티 총회를 기념해
수백 명의 시민들이
인라인과 자전거로 도심을 가로질러
15km 구간을 달렸습니다.

◀INT▶이소형/대구시 수성동
(먼거리 아니면 타기 좋고,
출퇴근이나 평소에 타기도 좋고
참 좋은 운동입니다.)

◀INT▶박재민/대구시 복현동
(날씨 좋아서 이런 기회 갖게 돼 참 좋고,
자전거의 좋은 점이라면 돈이 안든다는 거
처음 살 때는 좀 들긴 하지만.)

다음달 7일 개통을 앞둔
대구-포항 고속도로에서는
장애인 돕기 전국 인라인 마라톤대회가
열렸습니다.

인라인을 타고
고속도로를 달리는 행사에는
수천 명의 동호인들이 참여해
색다른 가을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제2회 상주 곶감마라톤 대회에는
7천여 명의 동호인들이
가을을 달리며 건강을 다지고
상주 곶감 시식회와 감깍기 같은
체험 행사를 갖기도 했습니다.

가을의 끝자락을 놓치 않으려는 발길은
도심 공원 등지에 하루 종일 이어져
떨어진 낙엽을 차곡차곡 모으면서
무르익은 가을을 즐겼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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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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