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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
내일부터 준법투쟁에 들어간 뒤
오는 15일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함에 따라
대구경북지역 공무원노조도
파업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심병철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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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17개 지부 모두 파업 찬반투표가 무산된 전국공무원노조 대구경북본부와
일부 투표가 이뤄진 경북대는
중앙의 방침에 따라
오늘 오전 투표행위를 중단했습니다.
공무원노조 대구경북본부는
내일부터 준법투쟁에 들어간 뒤
오는 15일부터는 총파업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INT▶윤태근 정책실장/전국공무원노조
대구경북본부
"파면 구속되더라도 파업돌입"
행정자치부는 공무원의 준법투쟁은
불법집단행동으로
파업찬반 투표와 총파업 참여와 마찬가지로
엄중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때문에 공무원노조가
준법투쟁과 파업을 강행하면
무더기 징계사태와 함께
해직사태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공무원노조의 파업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도 큰 부담입니다.
때문에 일부 지부 간부들이 사퇴하는 등
조합원들이 크게 동요하고 있어
예정대로 준법투쟁이나 파업이 이뤄질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한편 어제 경찰에 검거된 전공노 간부들이
대부분 풀려난 가운데
경상북도는 파업 찬ㆍ반투표를 주도하는 등
불법행위를 한 일부 시ㆍ군의
전공노 간부를 중징계하기로 했습니다.
MBC 뉴스 심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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