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공무원 노동조합이
노동 3권 보장을 요구하면서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비노조원인 구청 5급 간부들이
투쟁기금을 준 것으로 알려져
대구시가 진상파악에 나섰는데요,
대구시 동구청의 한 5급 사무관은,
"얘기가 사실하고 좀 다릅니다.
우리가 낸 게 아니고 대의원들이
임의로 자율회비를 대납한 겁니다.
혹시라도 오해받을까 걱정이 태산입니다"
하면서 좌불안석하는 모습이었어요,
하하하---,공직사회에서 '돈 안 받았다'는
말은 자주 들어봤습니다만
거--, 이 번에는 '돈 안 냈다'는 말이
유행하게 생겼습니다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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