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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직 경찰에게 1계급 특진

윤태호 기자 입력 2004-11-06 19:30:29 조회수 0

오늘 주택 절도 방화 용의자 검거과정에서
흉기에 찔려 순직한 경찰관에 대해
1계급 특진이 추서됩니다.

대구경찰청은
숨진 대구남부경찰서 봉천지구대 소속
36살 김상래 경장에 대해
1계급 특진을 추서하기로 했습니다.

또, 유족과 협의해
장례식을 경찰청장으로 치르고,
국립묘지 경찰 묘역에 안장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용의자 검거 과정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김 경장은 흉기에 찔린 직후
지구대에 전화를 걸어
범인 검거를 당부했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경북 문경 출신인 김 경장은
지난 91년 순경으로 경찰에 입문한 뒤
부인 34살 김모 씨와 결혼해
3살짜리 딸을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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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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