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하철공사 노동조합은
사측이 시민 중재위원회 구성을 미루는 등
성실하게 교섭하지 않는다고
내일 5시간 부분파업에 들어갑니다.
노조는 '지난 2일 사측과 두 달 만에
본교섭을 재개한 결과 사측이
조직개편과 관련한 시민 중재위원회 구성을
임단협 타결 이후로 미루자고 제안했다'면서
이와 같이 밝혔습니다.
노조는 '시민들에게 약속한
시민 중재위원회 구성을 미루는 것은
2호선 조직개편안을 일방적으로
관철시키려는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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