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환경청은 최근 대구문화방송이 '한국전력공사가 수달과 삵의
집단서식지로 유명한 청송군 안덕면 일대에 송전선로를 가설하기 위해 시행한
환경영향평가가 엉터리'라고 보도한 이후
재조사를 지시하고
때늦은 대책을 세우느라 분주한데요,
최동호 대구환경청 자연보호과장은,
"건교부를 통해 한전측에다가
조사를 철저하게 하도록 지시했습니다.
조사원을 직접 현장에 보내서
동물 서식실태를 확인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대책을 세울 겁니다"
하면서 '한 번 믿어보라'고 큰소리쳤어요,
네에---, '개발에 중점을 두는 시,군으로는
환경파괴를 막을 수 없다'면서
'지방환경청 폐지를 반대'하는 환경부가
과연 뭘 보여줄런지 궁금해집니다그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