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알코올 중독자 6명이
집단으로 탈출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어젯밤 11시 10분 쯤
경주시 안강읍 모 병원에 입원해 있던
43살 김모 씨 등 알코올 중독자 6명이
간호사가 약을 주는 틈을 타
병원을 탈출했습니다.
김씨를 제외한 5명은 4시간만에
경주와 포항에서 잡혀
다시 병원으로 돌아왔고,
김 씨는 자신의 집에서
가족의 보호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평소 병실에 갇혀 있으면서
운동이 부족한 것에 불만을 품고
병원을 탈출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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