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경찰서는 자신이 일하던
목욕탕의 운영자가 보증금 2천 500만원을 챙겨 달아나자 건물 주인에게 돈을 달라며
건물주의 운전 기사 37살 나 모씨를
인질로 붙잡아 돈을 요구한 혐의로
대전시 중리동 41살 손 모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손 씨는 오늘 오전 9시 반쯤
인질을 끌고 자신이 일하던 김천의 한 목욕탕
2층 수면실에 들어가 바닥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지르겠다고 위협하다가
건물주가 돈을 갖다 주자 5시간 반 만에
인질을 풀어 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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