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부대 주변 주택가를 돌면서
미군이 사는 집을 포함한 가정집을
상습적으로 턴 일당이 경찰에 잡혔습니다.
대구 남부경찰서는
대구시 봉덕동 25살 박 모씨 등 2명에 대해
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대구시 수성구 지산동 27살 김 모씨 등 2명은
장물취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박 씨 등 2명은
지난 14일 밤 8시 쯤
대구시 남구 봉덕동에 사는
미군 41살 B 모씨의 집 창문을 열고 들어가
컴퓨터와 카메라 등을 훔쳐 달아난 것을 비롯해
지난 8월 중순부터 지금까지
미군 부대 주변 가정집을 13차례나 털어
4천 200여만원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박 씨 등 2명은
훔친 컴퓨터와 귀금속 등이
장물인 줄 알면서도
매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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