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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모두의 염원이 일궈낸 값진 성과

윤태호 기자 입력 2004-10-23 18:17:48 조회수 0

지난 1953년 6.25 전쟁 휴전 직후 제작된 뒤
무관심 속에 대구의 한 학교 창고에 버려졌던 국산 1호 항공기 '부활'호가
당시 제작진의 관심 덕분에 세상으로 나와
공군 군수사령부의 기술로
51년 만에 원래 모습을 되찾았는데요,

당시 설계를 맡았던 이원복 씨는
"정말 부활이라는 이름처럼 다시 태어난 거 같은 기분입니다. 당시 모습과 거의 똑같이 복원돼서 더더욱 감개가 무량합니다"하면서
넉 달 동안 밤낮없이 복원작업에 매달렸던
항공 정비창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시했어요,

네에---, 무거운 소식 밖에 없는 시절,
국산 1호 항공기 뿐만 아니고 모든 부문에서 '부활' 소식이 들렸으면--- 합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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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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