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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라이온즈, KS 2차전

윤영균 기자 입력 2004-10-22 21:39:18 조회수 0

◀ANC▶
2년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가
어제 수원에서 펼쳐진
현대와의 1차전에서 아쉽게 졌습니다.

삼성은 오늘 호지스 투수를 선발로 내세워
어제의 패배를 만회할 각옵니다.

서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1차전을 이긴 팀이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했던 경우가
80%를 넘었기에,
최고 에이스까지 투입하고도 지고만
어제의 경기는 두고두고 아쉬웠습니다.

삼성은 어제 펼쳐진
현대와의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5회 말 단 하나의 실책을 허용했습니다.

하지만, 이 실책으로
선발 에이스 배영수 투수가 잠깐 흔들렸고,
현대 김동수와 채종국, 전준호 선수의 적시타가
잇달아 터지면서 순식간에
석점을 더 내줬습니다.

곧이어 양준혁과 로페즈 선수의
랑데뷰 홈런으로 추격에 불을 지핀 삼성,
하지만, 7회 초에 맞은 무사 1,2루 찬스마저
보내기 번트 실패로 놓치면서
추격전은 물거품이 되고 말았습니다.

◀INT▶김응룡 감독/삼성라이온즈
"조동찬 에러가 석점인데 그건 어쩔수 없는데 보내기 번트 정도는 해줘야하는데 그거아쉬워"

플레이오프에서 극심한 부진을 보였던
양준혁 선수가 홈런포로 부활을 예고한 것과
해결사로 떠오른 로페즈 선수의 건재함을
확인한 것이 삼성의 유일한 위안이었습니다.

더이상 물러날 곳이 없다는
절박한 각오의 삼성라이온즈는
오늘 오후 6시 수원구장에서
현대를 상대로 설욕전에 나섭니다.

MBC뉴스 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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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균 novirus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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