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행정자치위원회가 지난 12일
대구경찰청 국정감사에서
유산균 음료 독극물 주입사건에 대한
경찰수사의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추궁한 뒤에도 경찰은
'할 만큼 했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는데요,
조무호 대구 중부경찰서장은,
"사건 터지자마자 수사 착수 안 했습니까?
119 구급대하고 대형병원,경찰이
정보공유가 없었다고 하는데,
그 사람들은 경찰이 아니니까 어쩔 수 없어요"
하면서 남의 일 얘기하듯 했어요.
쯧쯧쯧---, 그러다가 그렇찮아도 어렵다는
'묻지마 범죄' 수사가 미궁 속에
빠져버리지나 않을까 걱정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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