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하철 노동조합이
지난 주말 업무복귀를 선언한 뒤에도
사측이 복귀서 작성을 요구해
조합원들의 복귀가 늦어진데다
공사측이 끝까지 파업에 참가한 조합원들의
근무부서를 임의로 바꾸기도 해
노사갈등이 오히려 더 심각해지고 있는데요,
이원준 대구지하철 노동조합 위원장은,
"조합원들에 대한 추가 인사조치가 있다는
얘기도 들리고 있어요. 눈물을 머금고 복귀했는데 이런 식으로 굴복시키려고 하면
다시 싸울 수 밖에 없지 않습니까?"하면서
'회사측이 교섭보다는 노조 탄압에
더 열을 내고 있다'고 비난했어요.
네에---, 업무복귀를 해도
갈등은 봉합될 기미가 안 보이고,
그야말로 갈수록 태산이올시다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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