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막내린 체전,풀어야할 숙제

서성원 기자 입력 2004-10-15 18:22:36 조회수 1

◀ANC▶
어제 막을 내린
제 8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대구와 경북 선수단은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뒀습니다.

하지만,
지역 아마추어 스포츠의 발전을 위해 해결해야할 과제도 제시했습니다.

서성원 기자의 보돕니다.
◀END▶










◀VCR▶
충북에서 열린 전국체전은
대구와 경북 모두에게
가능성을 보여주었지만
과제도 남겼습니다.

실추된 명예회복을 벼르던
대구시 선수단은
5단계나 뛰어오르는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지만
상위권 도약을 위해
반드시 넘어야할 장벽을
다시 한번 확인해야했습니다.

대학과 실업팀이 없는 체조와 복싱,

기초 종목이면서도
대학과 실업 한 팀 씩이
겨우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육상에서의 부진은
예견된 결과였습니다.

종합 4위를 차지하며
목표 달성에 성공한 경상북도 역시
풀어야할 숙제는 있습니다.

부진한 성적을 낸 사격,축구,수영 등은 공교롭게도 제대로 훈련할 수 있는
전용경기장이 거의 없는 종목들입니다.

내년 울산 체전에서 3위,
홈그라드운드에서 열리는
2006년 체전에서 우승한다는
청사진을 그린 경상북도,

어렵사리 중위권에 도약해
이제 상위권 진입을 노려야 할 대구시,

제85회 전국체전은
아마추어 스포츠의 성적과 발전이
지역민의 관심과 투자와
직결된다는 사실을
여실히 보여줬습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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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원 seo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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