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 아파트에서
가스 폭발 사고가 발생해
입주자 등 2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오늘 새벽 3시 10분 쯤
김천시 아포읍에 있는 한 임대아파트에서
9층에 사는 39살 황모 씨의 집에서
가스가 폭발해
황 씨와 황 씨의 친구 39살 정모 여인 등
2명이 중상을 입고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또, 폭발 당시 충격으로
9층과 8층 등 주변 8개 가구에
유리창이 깨지고, 입주민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경찰은 황 씨가 담배를
피우기 위해 라이터에 불을 켜는 순간
폭발이 일어났다는 진술에 따라
난방용 LP가스가 누출돼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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