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시청 앞은 집회와 시위로 몸살

권윤수 기자 입력 2004-10-12 18:23:25 조회수 1

◀ANC▶
대구시 국정감사가 열리는 동안
오늘 시청 앞에서는 각종 단체들의
격렬한 시위가 이어졌습니다.



심병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대구시 국정 감사가 열린 오늘 오전.

국회의원들이 도착하기도 전에
이미 대구시청 앞은 각종 집회와
시위 현장으로 변했습니다.

대구지하철노조원 300여명은
주 5일제 근무를 시행할 것을 주장하고
지하철 장기 파업에 대해
대구시가 책임을 질 것을 촉구했습니다.

◀SYN▶ 시위현장 구호

대구 중앙지하상가 상인 60여 명도
민간위탁으로 진행될 계획인
상가 재개발 사업의 무효를 요구했습니다.

또, 달성군 방천리 쓰레기
매립장 주변의 주민들도
매립장 확장과 기한 연장은 주민들의
생존권을 박탈하는 처사라며 시청 앞에
쓰레기를 뿌리는 등 시위를 벌였습니다.

◀SYN▶ 이화건/달성군 서재리
비상대책위원회
(주민들의 보상없이 고통을
주고있고, 30년 확장과 연장이라는
결정을 내렸다!)

이런 가운데 시청 진입을
시도하는 집회 참가자들과 경찰들이
몸싸움을 벌였고, 지하철
노조원 32살 김 모씨 등 6명이
경찰에 연행되기도 했습니다.

또,오후에는 고속철도 대구
도심 통과 지상화 반대 집회가 열리는 등
대구 시청 주변은
하루 종일 집회와 시위로
몸살을 앓았습니다.

MBC 뉴스 심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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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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