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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하는 대구시청 앞 각종 집회 시위 봇물

권윤수 기자 입력 2004-10-12 09:49:15 조회수 0

오늘 대구시에 대한
국회 국정감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대구시청 앞은 국정감사에 맞춘 각종 집회와 시위가 잇따라 열리고 있습니다.

대구지하철노조원 300여명은
주 5일제 근무를 시행할 것을 촉구하고
대구시가 지하철 파업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대구 중앙지하상가 상인 60여 명은
민간위탁으로 진행될 계획인
상가 재개발 사업의 무효를 촉구하며
역시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또, 달성군 방천리 쓰레기 매립장 주변의 서재리 주민 60여명도
대구시가 주민 동의없이 매립장의
크기를 늘리고 기한을 연장하는 것은
주민들의 생존권을 박탈하는
처사라고 주장하며 피켓을 들고
시청앞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대구시청에는 오전 9시40분쯤
국회의원들이 도착해 감사장으로
향했고 감사가 시작된뒤
지하철 노조원 일부가 감사장
진입을 시도하다 제지하는 경찰과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한편 오늘 오후에는 고속철도 대구도심
통과 지상화반대 집회도 예정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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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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