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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서 열리는 제85회 전국체전
대구시 선수단가운데는
쌍둥이 체조선수가 출전하고 있습니다.
아직 미완이지만 쌍둥이 형제는
국가대표 양태영 형제를 뛰어넘겠다는
당찬 꿈을 갖고 있습니다.
윤영균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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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행봉 연기가 한창인 체조경기장,
출전 선수와 똑같이 생긴 선수가
대기석에서 지켜보고 있습니다.
8년째 같이 운동을 하고 있는 이들은
쌍둥이 형제.
불과 16분 차이로
형과 동생이 갈렸지만
아무래도 형이
키와 몸무게도 더 나갈 뿐더러
어른스럽기까지 합니다.
◀INT▶이용보/동생
"형이 운동하면서 위로해 주고 좋다..."
용평-용보 형제의 목표는
우선은 국가대표,
길게는 양태영 선수처럼
형제가 나란히
국제대회에서 입상하는 겁니다.
◀INT▶이용평/형
"올림픽 나가서 시합도 같이 뛰고..."
이들 형제가
지금까지 거둔 가장 좋은 성적은
지난해 소년체전에서의 단체 3위.
아직 고등학교 1학년인 만큼
앞으로 갈 길이 더 많이 남았습니다.
◀INT▶이정훈/대구체고 감독
"앞으로 도약될 부분 많고 가능성 많다"
어려움도 기쁨도 함께 나누며
실력을 다지고 있는 쌍둥이 형제는
한국체조의 미래를 짊어지겠다는
다부진 각옵니다.
mbc뉴스 윤영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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