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보호구역에 대한
경찰의 지속적인 개선 사업에도 불구하고
보호구역내에서 교통 사고와
교통법규 위반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경북경찰청의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까지
경북지역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건수는 모두 44건으로
지난 2002년 37건보다 7건 늘었고,
지난해 전체 44건과도 같았습니다.
교통 위반 건수도 늘어나
스쿨죤에서의 신호위반과 속도위반은
지난 8월말 현재 2만 2천 여 건으로
지난해 5천 400여 건보다
무려 4배이상 늘었습니다.
경북경찰청은
지난해 국비 등 51억 5천 여 만원을 들여
34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안전 개선 사업을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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