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오늘 오후에는 경북경찰청에 대한 국감이
있었습니다.
지난해부터 시행된 지역경찰제에 대한 문제점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윤태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경북경찰청 국감은 지역경찰제,
즉 지구대 제도에 대한 성토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비판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INT▶서병수/한나라당 해운대구,기장군갑
"지구대 시행 이전보다 출동시간이 더 늦어졌다"
◀INT▶조성래/열린우리당 비례대표
"지구대 제도 이후 30%가량
범죄 발생이 증가했다."
김상봉 경북경찰청장은
문제점을 공감하면서도 장기적인 차원에서
지구대 체제가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INT▶김상봉/경북경찰청장
"기동성 등 여러가지면에서 바람직하다"
성매매 특별법에 대한 비판도 제기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INT▶김기춘/한나라당 경남 거제
"무차별적으로 다 잡아들이는
것은 문제가 있다"
이영순 의원은 지난 5월
포항시에서 빚어진 노조 파업 과정에서
경찰의 편파적인 대처를 물고 늘어져
경찰을 곤혹스럽게 했습니다.
◀INT▶이영순/민주노동당 비례대표
"문제가 없었다는 말에 책임질 수 있습니까?"
(S/U) 오늘 경북 경찰청 국감에서는
초선의원들의 첫 국감에 대한
열의와 철저한 준비가 돋보인 반면,
재선, 3선 의원들은 형식적인
수준에 그쳐 대조를 보였습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