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집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1명이 숨졌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20분 쯤
대구시 수성구 중동
67살 김모 씨의 집에서 불이 나
세입자 29살 손모 씨가 숨지고,
집내부 100여 제곱미터가
모두 불에 탔습니다.
경찰은 불이 날 당시 손 씨의 방에서
'펑'하는 폭발음이 들렸고,
방문이 잠겨 있었다는 집주인의 진술과
최근 손 씨가 직장을 잃어 괴로워했다는
유족들의 말에 따라
손 씨가 실직을 비관해 불을 지른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