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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가
정규시즌을 2위로 마무리했습니다.
지난해에 비해 많이 약해진 전력을 생각하면
상당히 잘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지만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윤영균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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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과 마해영이 빠진 삼성라이온즈는
시즌 시작하기 전
중위권 정도의 전력으로 평가됐습니다.
때문에 삼성구단은 스프링캠프 기간 동안
투수력과 기동력 야구로 변신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국보급 투수'였던 선동렬 코치를
수석코치로 임명한 삼성의 작전은 성공했습니다.
전통적인 타고투저형이었던 삼성은
팀 방어율에서 꾸준히 선두권을 유지했으며
배영수와 임창용은 투수부문 타이틀
세개를 거머줬습니다.
◀INT▶배영수/다승 공동1위, 승률1위
"..."
팀 창단 이후 최초로 당한 10연패의 수렁에
병역비리에도 연루되는 등
어려운 상황이 많았지만 팀 플레이로 극복하고
막판까지 선두 현대를 추격하는
저력을 보였습니다.
◀INT▶진갑용/삼성라이온즈 주장
"..."
하지만 도루 숫자가 8개팀 가운데
제일 적은 것에서도 알 수 있듯이
기동력 야구로의 변신은 실패한 점이
삼성이 풀어야할 숙제로 남았습니다.
mbc 뉴스 윤영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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