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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균 음료 마신 50대 복통

권윤수 기자 입력 2004-10-01 20:36:43 조회수 1

독극물 유산균 음료 사건에 대해
경찰이 대대적인 수사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달성공원에서 유산균 음료를 마신
50대 여인이 구토 증세를 보여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그저께 오후 3시 쯤
대구 달성공원에서
운동을 나온 57살 정모 씨가
평소에 운동을 하면서 알게 된
60대 할머니로부터 유산균 음료를 건네 받아
다른 사람들과 함께 나눠 마시고,
2시간 뒤에 구토 증세를 보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일단 복통 환자가 정 씨 혼자이고,
복통 발생 시기도 늦은 점으로 미뤄
기존에 발생했던 독극물 유산균 음료 사건과는 다른 것으로 보고 있지만,
관련성이 있는지 여부를 밝히기 위해
음료를 나눠 준 할머니를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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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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