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독극물 유산균 음료 신고보상금 걸어

권윤수 기자 입력 2004-09-30 18:34:15 조회수 0

◀ANC▶
독극물 유산균 음료의 피해자가
모두 13명인 것으로 밝혀졌지만 경찰 수사는 진전이 없습니다.

경찰은 용의자 검거에 신고 보상금까지 걸었습니다.

권윤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63살 전 모씨가 대구시 중구 달성공원에서
독극물이 든 유산균 음료를 마시고 숨진 지
11일 째.

독극물 음료의 피해자가
어린 남매를 포함,모두 13명인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경찰은 급기야 용의자 검거에
신고 보상금을 내걸었습니다.

(S-U)경찰이 농약판매상과 문구점 등을
대상으로 탐문수사를 벌였지만 지금까지
이렇다할 단서를 찾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전단지 10만 장을 만들어
오늘 대구시내 경찰서와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 ,공원주변 등지에 배포했습니다.

유력한 용의자는 50대 부부로 추정되는 남녀..

여자는 키 160 센티미터 정도에
얼굴이 넓적하고 긴 편이며
빨간 상의에 검정색 치마를 입고 있었고,
남자는 여자보다 키가 크고
얼굴이 긴 편이며 호리한 체격입니다.

결정적인 제보를 하는 시민에게는
최고 2천 만원의 신고 보상금을 줍니다.

◀INT▶이기완/대구 중부경찰서
(사건 현장 주변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탐문을 하고 시민들의 제보를 중심으로 수사하겠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불특정 다수를 노린
치밀한 계획 범죄여서
시민들의 제보가 없으면
자칫 미궁에 빠질 수 있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권윤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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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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