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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성묘길 잘 다녀오셨습니까?
연휴 마지막날인 오늘
막바지 일터로 돌아가기 위한 차들로
오후들어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 현상을 보였습니다.
헬기를 타고 살펴본 도로 상황을
도건협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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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4시쯤,시원하게 뚫린 왕복 4차선 도로를
차들이 앞서거니 뒷서거니
쏜살같이 질주합니다.
아직까지는 여유가 있습니다.
경부와 중앙, 구마고속도로가 만나는
금호분기점.
대구로 들어오는 관문인
서대구요금소 앞에는
차들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상습정체구간인 서대구에서 화원 사이에도
차들이 꼬리에 꼬리를 뭅니다.
양방향 모두
차들이 가다서다를 반복하며
귀갓길 운전자들의 마음을 답답하게 합니다.
화원 요금소 앞에도
한산한 마산 방향도로와는 달리
대구로 들어오는 쪽은
요금소 입구부터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길게 줄을 섰습니다.
대구 시가지 도로는
평소보다 차량이 눈에 띄게 줄어들어
한산한 모습입니다.
극장가 주변은
친구와 연인과 함께 나온 젊은이들로
발디딜 틈이 없습니다.
추석을 맞아 문을 닫았던 상가도
하나 둘씩 문을 열면서
생기를 되찾았습니다.
MBC뉴스 도건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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