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10시 20분 쯤
대구시 수성구 만촌동 34살 최 모 여인이
집안에서 자신과 사귀던 남자와의
결혼을 반대한다는 이유로
대구시 동구 아양교 부근 금호강에 뛰어들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이 보다 앞서
오후 1시 20분 쯤에는 같은 장소에서
40대로 보이는 여인이 강물에 빠진 것을
아양교를 건너던 행인이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이 여인이 다리 위에 신발을 벗어 둔 채
물에 빠져 있었다는 목격자의 말에 따라
이 여인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신원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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