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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하철파업 43일째 끝이 보이지않는 파업

심병철 기자 입력 2004-09-01 23:31:24 조회수 0

대구지하철 파업이 43일째를 맞고 있지만 노사는 좀처럼 타협점을 찾지 못해
파업의 끝이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노사는 어제 오후 대구지하철공사에서
2차례에 걸친 본교섭을 벌였지만
노조는 정원 기준으로 134명 증원을 요구한 반면 사측은 현재 인원을 기준으로 80명 증원을 주장해 의견이 엇갈렸습니다.

노사는 또 근무형태를 두고도
노사의 입장이 팽팽히 맞서면서
교섭이 끝내 결렬됐습니다.

이에따라 지하철노조는
오늘 오후 3시 대구시청 앞에서
민주노총 주최의 전국 노동자결의대회에 참가해 대구시와 공사를 규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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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병철 simbc@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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