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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된 비로 태풍 복구에 어려움

이태우 기자 입력 2004-08-23 17:15:40 조회수 0

◀ANC▶
태풍 메기로 인한 피해가
걱정했던 것 보다는 적어서
안도의 숨을 쉬었습니다만,
정작 태풍에 이어 내리는 비가
복병입니다.

태풍으로 생긴 피해지역 복구와
농작물 관리에 어려움이 이만저만 아닙니다.

김세화 기잡니다.
◀END▶










◀VCR▶
태풍 '메기'로 인한 피해는
다행히 지난 해 매미 때의
1/10에도 미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태풍이 지난 간 뒤에도 계속된
비때문에 복구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무너진 하천 둑이나 유실된 도로,
소규모 수리시설 등은 계속된 비로
주변의 지반이 약해져 응급복구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하천 수위가 내려가지 않아 장비와
사람 투입도 쉽지 않습니다

◀INT▶이시영 경상북도 치수방재과장
(날이 개면 응급 복구에 인력과 장비를
집중 투입해서 조기에 끝내도록.....)

물에 잠겼던 3천여 헥타르의 농작물 관리도
어려움이 따르기는 마찬가집니다.

◀INT▶남대현 식량작물담당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14일 이후 많은 비로 벼를
비롯한 농작물이 연약해 졌고
병해충에 감염돼.........)

습해를 본 밭작물도 늘어 났고
침수지에 대한 방역과 소독에도
속도가 붙지 않고 있습니다.

경상북도는 오는 26일까지
피해 조사를 하고 다음 달 2일까지
중앙정부와 합동 조사를 마쳐
피해액을 확정해 항구적인
복구를 시작할 계획이지만 계속 비가
많이 내리면 이마저도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세�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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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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