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달서구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정전이 잇따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어젯밤 9시 20분 쯤
대구시 달서구 도원동 한 주공 아파트에서
갑자기 전기 공급이 끊겨
천 590여 가구 전체가
20분 가량 암흑 천지로 변했습니다.
이 때문에 더위를 참지 못한 주민들이
집 밖에서 전기가 공급되기만을 기다리는 등
큰 불편을 겪었고, 일부 주민들은
승강기에 갇히기도 했습니다.
한국전력은 아파트로 들어가는
주전력선 개폐기가 고장나
전기 공급이 끊긴 것으로 보고,
밤사이 긴급 보수 작업을 펼쳤습니다.
하지만 주민들은
그저께 오전 9시 20분 쯤에도
문제가 됐던 개폐기 고장으로
1시간 가량 정전 사고가 났다며
한전측의 늑장 대처 때문에
정전이 잇따랐다며 분통을 터트렸습니다.
(자료그림 써야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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