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지하철적자에 근원적 해결책 절실

심병철 기자 입력 2004-08-18 19:29:01 조회수 0

◀ANC▶
대구지하철 노사간에는
적자 해소를 위해서 조직 개편을 해야한다와
조직 개편이 적자 해소에는 별무소용이다라는
견해 차이가 맞서 있습니다.

적자 해소를 바라보는 노사 양측의
의견 접근이 필요합니다.

보도에 심병철 기잡니다.
◀END▶











◀VCR▶
대구지하철은 지난해
천 300억원의 적자를 봤습니다.

대부분 과다한 초기투자에 따른 금융이자와 감각상각비,운영적자가 주 이유입니다.

특히 대구지하철의 경우 승객이 적어 영업수익이 부산지하철의 십분의 일도 안되면서
적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대구지하철공사는 역사 민간위탁과 중정비 외주 등으로 정원 300명을 감축해 연간 51억원의 인건비를 줄일 계획입니다.

◀INT▶손동식/대구지하철공사 사장
"타 지하철에도 시행을 하고있고 문제가
안되는 범위안에서 하려한다"

그러나 인건비 절감 규모는 지난해 적자의 3%에 불과합니다.

조급한 조직개편이
노조의 장기 파업을 불렀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INT▶이원준/대구지하철노조 위원장
"노사합의없이는 불가능한데도 무리하게 추진"

때문에 지하철과 시내버스를 연계하는 대중교통망을 확립해 승객수를 늘리고
부산처럼 국고보조금을 지원받는 등의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합니다.

노조도 지하철 적자 운영이라는 점을 감안해 대안없는 반대 보다는 적자 해소를 위해
사측과 함께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MBC 뉴스 심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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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병철 simbc@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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