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말리의 축구 경기가 열린
오늘 새벽 시민들은 우리나라가 극적으로
8강에 진출하자 벅찬 감격에
밤잠을 설쳤습니다.
시민들은 오늘 새벽 2시 반부터
우리나라와 아프리카 말리의
축구 경기가 펼쳐지자 가정과 술집 등지에서
중계 방송을 지켜보며
8강 진출을 염원했습니다.
그러나 말리에게 잇따라 3골을 뺏기면서
절망에 젖었지만, 후반전에 터진
조재진 선수의 극적인 2골과 자책골로
기적처럼 8강 진출이 확정되자 환호성을 지르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특히 경기가 끝난 뒤에도
재방송을 지켜보면서 우리나라 축구가
올림픽 출전 이후 56년만에 처음으로
8강에 진출한 감격적인 순간을
만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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