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에서 시외버스와
승용차가 충돌해 경찰관 일가족
3명이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오늘 오전 7시 40분쯤
김천시 양천동 3번 국도에서
37살 김모 씨가 운전하던 시외버스와
마주오던 51살 박모 씨가 몰던
엘란트라 승용차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경찰관인 승용차
운전자 박씨와 함께 타고 있던 부인과
첫째 딸 등 일가족 3명이 숨지고
아들과 둘쨋 딸은 크게 다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시외버스 운전자 김씨의
혈중알콜농도가 0.063%로 나타났다며
김씨가 음주상태로 운전하다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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