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고리 사채업자와 카드 할인 업자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경북지방경찰청은
지난 한달동안 특별단속을 벌인 결과,
포항시내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신용카드 허위매출전표를 끊는 수법으로
영세상인 3천 여 명에게
50억원을 융통해주고
5억원의 이자를 챙긴 37살 김모 씨 등
135명을 검거해 9명을 구속했습니다.
물품 판매를 가장해
카드 할인을 한 업자들이
74명으로 가장 많았고,
분실 카드를 사용한 사람 19명,
이자율 제한 위반 10명 순이었습니다.
경찰은 경기 침체 장기화로
이 같은 불법 행위가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보고 집중단속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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