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하철노조의 파업이 23일째를 맞은 가운데
노조원의 복귀가 늘면서 지하철 배차간격이
내일부터 다시 10분으로 줄어듭니다.
대구지하철공사는 지금까지 노조원의 18%인 198명의 노조원이 업무에 복귀하면서
각 분야 필수인력이 확보돼
내일부터 배차간격을 15분에서
10분으로 재조정합니다.
대구시는 지하철 노선 구간에 투입돼
7분 간격으로 운행하는 시내버스는
계속 운행됩니다.
지하철공사측은 파업이 더 길어지면 복귀하는 인원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으나
노조는 처음부터 파업에 동참하지않는
조합원이 100여 명 정도였기 때문에
복귀자는 80-90명 밖에 안된다면서
더 이상 이탈자는 없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