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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 사고 2배 이상 늘어

권윤수 기자 입력 2004-08-12 19:16:09 조회수 1

올 여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경북지역의 물놀이 사고가
지난 해보다 두 배 이상 늘었습니다.

지난 달부터 지금까지 경북지역에서
물놀이로 숨진 사람의 수는 57명으로
지난 해 25명인 것에 비해
두 배 이상 늘었습니다.

대부분 물놀이 사고는
수영금지구역에서 수영객들의 부주의로
일어난 사고가 많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익사자 가운데는
20살 이하가 반 정도를 차지해
어린이와 청소년이 물놀이 사고의 위험에
크게 노출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대해 소방관계자는
어린이는 수상안전요원이 있는 곳이나
많은 사람들이 있는 곳에서
물놀이를 하도록 하고, 부모가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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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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