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쌍림면 일대에서 고대 대가야 시대
철 생산 유적지가 대량으로 발견됐습니다.
대가야박물관 학예연구팀은 최근
고령군 쌍림면 용1리에서 철광석을 녹여
철을 생산한 고대 대가야의 대규모
철 생산 유적지를 발견했습니다.
이번 발견으로 대가야가 합천군 야로면 일대의 철 생산을 기반으로 성장했다는 학설과 달리 대가야의 도읍지인 고령군 미숭산을 중심으로 철 생산이 광범위하게 이뤄졌음을
추론할 수 있게 됐습니다.
특히 이번에 발견된 송풍관은
일본의 전통 제철방법과 같은 것이어서
고대 일본과의 철기문화 교류 규명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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