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대구와 경북지역에서는
화재가 잇달았습니다.
어젯밤 9시 쯤 경산시 중방동
44살 박 모씨의 섬유공장에서 불이 나
옆 공장으로 옮겨붙으면서
3개의 섬유공장 건물과 기계, 원사 등을 태워
8천 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오늘 새벽 2시 40분 쯤에는
포항시 북구 신흥동 모 여관에서
휴대용 가스렌즈 취급 부주의로 보이는 불이 나 포항시 덕산동 44살 박 모씨등 6명이 다치고
투숙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습니다.
이 보다 앞서 새벽 1시 반 쯤에는
경산시 남산면 송내리
39살 김 모씨의 섬유공장에서
전기합선때문으로 보이는 불이 났고,
어젯밤 11시 40분 쯤에는
달성군 논공읍 모 수양관에서 불이 났습니다.
또 어젯밤 8시 쯤에는
영양군 석보면 잎담배건조장에서
건조기 과열로 보이는 불이 나는 등
밤사이 대구와 경북지역에는
모두 5건의 화재가 발생해
1억 6천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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