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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하철 노조의 파업이 오늘로써
20일째를 맞고있는 가운데 노사는
지난 5일 본교섭이 결렬된 이후
4일만에 다시 교섭을 재개했습니다.
전화로 취재기자를 연결해 교섭상황을
알아보겠습니다.
심병철 기자,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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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대구지하철노사는 지난 5일 본교섭이
결렬된 지 나흘만에 다시 협상테이블에
마주 앉았습니다.
노사는 역사 민간위탁과 중정비 외주 등의 조직개편에 따른 안전문제는 노사동수와 전문가,시민단체가 참여하는 공식기구에서
다루자는데는 다시 한번 의견을 모았습니다.
하지만 공식기구의 성격을 두고
노조는 의결 기구여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사측은 공식기구에서 나온 결정은 100% 수용하기 때문에 자문기구 형태면 충분하다고
밝혔습니다.
주 5일근무에 따른 인력충원과 근무형태,
휴일문제 등에서는 뚜렷한 견해차를 보였습니다
사측은 지하철 1호선 인력 180명을 감축하고
주 5일근무제를 시행한 뒤 향후 공식기구에서
적정인력이 산정되면 그때 추가인력 문제를
재논의하자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노조는 인력을 줄이고 주 5일근무제
실시는 불가능하다면서 부산 등 다른 대도시
수준과 비슷한 250여 명의 충원을 요구했습니다
한편 대구지하철공사는 비상인력의 피로누적을 이유로 내일부터 배차간격을 10분에서 15분으로
늘리고 대구시는 지하철노선에 시내버스 노선을 신설해 7분 간격으로 운행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MBC 뉴스 심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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