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마약을 밀반입해 조직적으로
판매해 온 일당이 무더기로 경찰에 잡혔습니다.
경북지방경찰청은
대구시 남구 대명동 41살 장 모씨 등 26명을
향정신성 의약품관리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이 가운데 23명을 구속하고,
3명은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총판매책을 맡은 장 씨는 지난 해 말
중국 청도지역의 조선족으로부터
필로폰 3kg를 밀반입한 뒤 부산과 대구 등
전국의 중간판매책 12명에게
팔아 넘긴 혐의를 받고 있고,
35살 김 모씨 등 나머지 16명은
판매상들에게서 필로폰을 사들여
상습적으로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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